안녕하세요! 안될남입니다.
다들 즐거운 주말 보내고 계신가요?
저는 저번에 스노우보드를 타다 사고가 난 뒤로부터 허리가 아파서 병원을 갔다왔습니다.
척추 횡돌기 골절일 확률이 높다고 하는데, 입원하거나 수술해야하는 부위가 아니어서 그냥 약만 받아서 왔습니다.
다른 건 모르겠는데 운동하는 데(특히 등운동) 무리가 가는 게 정말 스트레스네요.
아무튼, 바이러스 탓에 요새는 일반 헬스장은 가지 않고, 주말에도 회사 헬스장에서 운동을 하고 있어요!
주말에 출근해서 회사에서 운동하고 있으니 기분이 정말 오묘했습니다 ㅎ..
운동! 운동! 운동!
오늘은 등을 조지는 날이었습니다.
허리도 너무 아파서 등운동하기가 정말 힘들었습니다..
운동종목은
턱걸이 5세트
바벨로우는 허리 통증 탓에 할 수가 없어서 인버티드 로우 5세트
렛풀다운 5세트
원암덤벨로우도 허리가 아파서 시티드로우 5세트
이두운동으로 바벨 컬, 덤벨 컬을 각 5세트씩 해주고 마무리했습니다.
이래저래 스트레스를 많이 받았네요. 빨리 허리가 나았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키토제닉 시작 전부터 열심히 먹었던 스리라차 소스입니다.
다이어터라면 누구든 하나쯤 가지고 있을 그 소스!
칼로리는 적은데 맛있고, 어디에 뿌려먹어도 맛있는 마성의 소스!
다이어터시라면 반드시 구비하시길 추천드리는 소스입니다.
남들은 밥을 먹을 때 저는 아몬드를 먹습니다.
이젠 아몬드에 완전히 중독되서 배가 고프면 다른 건 몰라도 아몬드 생각이 간절하게 나더라구요.
하루에 평균 150g정도 먹는 것 같습니다.
오늘은 어제 칼로리를 너무 많이 섭취해서 100g만 먹었네요.
벌써 배가 고픕니다..
집에서 구워서 운동 끝나고 먹었는데, 좀 잘못 굽기도 했고 시간이 지나니 기름이 굳어서 비쥬얼이 쒯이네요.
생긴 건 이래도 굉장히 맛있게 먹었습니다.
역시 삼겹살은 지방도 많고, 맛있어서 키토제닉 식단에 제격입니다.
단점은 맨날 구워먹으니 집에서 고기 냄새가 진동을 한다는 것 정도..?
역시나 제 달달함을 책임지는 블루베리 아보카도 스무디입니다.
맛도 괜찮고 만들기도 간단해서 매일매일 먹어주고 있네요.
생 아보카도는 맛도 없고 익히는 데 시간도 많이 걸려서 냉동 아보카도를 추천드립니다.
물론 진짜 클린키토를 하고 싶으시다 하면 생 아보카도를 먹는 게 맞다고 보기는 합니다만,
우리는 일분일초가 소중한 직장인이니까 왠만하면 냉동을 먹도록 합시다.
맨날 고기랑 아몬드만 먹을 수는 없잖아요?
그래서 고기를 먹을 때 웬만하면 쌈채소를 곁들여 먹습니다.
마음같아서는 다양한 요리를 해서 영양소를 보충하고 싶은데 시간이 여의치 않네요.
이렇게만 먹어도 충분히 맛있고, 살이 빠지는 것도 눈으로 확인할 수 있습니다.
운동하랴 요리하랴 출근하랴 요새 다크서클이 엄청나게 내려오는 중입니다.
주말이니 좀 쉬어야겠어요. 다들 즐거운 주말 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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