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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ily ::/Ketogenic :

[2020.03.23]키토제닉 다이어트 16일차, 오늘은 목살!

안녕하세요, 안될남입니다.

벌써 키토제닉 16일차에 도달했습니다.

 

체중도 5키로가량 감량했고, 체지방률이 10.4 퍼센트까지 감소했습니다.

눈바디도 변화가 있기는 한데, 크게 빠진 것 같지는 않아서 슬플 따름입니다 ㅠ

 

30일차까지 체지방 7퍼센트까지 감소시키고, 근육의 선명도를 늘리는 게 목표입니다.

지금 감량 수준을 보면 칼로리만 점차 낮춰주면 충분히 가능할 것 같네요.

 

목살!

매일 삼겹살에 오리고기를 먹다가 오늘은 목살을 먹으려고 아침 댓바람부터 굽기 시작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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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향미트]맛기픈 통칼집 목살(500gx4)

COUPANG

www.coupang.com

 

광고할 레벨의 블로그는 아니니 광고라는 생각은 안하셔도 됩니다.

 

분명 그냥 쿠팡 냉동 고기인데 칼집이 나있어서 두툼한데도 잘 익습니다.

가볍게 허브솔트 조금 뿌리면서 조리했는데 냄새도 그렇고 비주얼도 그렇고 상당히 만족스러웠습니다.

 

도시락에 담긴 목살의 자태

 

찍을 때는 만족했었는데 막상 이렇게 올려보니 그닥 예쁘게 못 구웠네요..

 

사진상으로는 이래도 실제로는 엄청 맛있어 보였습니다.

삼겹살 구울 때는 후라이팬에 기름이 너무 많아서 설거지하기 번거로웠는데 좀 편했다는 게 장점.

 

스리라차 + 목살, 역시 스리라차는 진리.

 

사실 쌈장도 들고가서 막 찍어먹다가 고기에 비해 쌈장 양이 부족해서 스리라차 소스를 사용했습니다.

쌈장은 당연히 맛있지만, 스리라차도 목살에 잘 어룰리더라구요.

 

키토제닉을 할 때는 아무리 식물성 지방을 먹더라도 식이섬유 부족으로 변비 증상을 겪을 수 있습니다.

 

고기를 먹더라도 쌈채소를 곁들여 먹고, 간간이 콜리플라워같은 채소를 먹어주는 것이 좋습니다.

자세한 내용은 다음에 포스팅하도록 할게요.

 

안될남의 영원한 친구 아몬드

 

아몬드.. 하루에 꽤나 많은 양을 섭취하는데도 불구하고 언제 먹어도 맛있습니다.

 

단식시간이라 배가 고플 때는 다른 건 별로 안 먹고 싶은데 아몬드 줏어먹고 싶은 생각이 간절해집니다.

주변 사람들이 아몬드를 어떻게 그렇게 많이 먹냐고 하는데, 먹어도 먹어도 질리지 않는 제 입장에선 이해가 안 되네요.

 

아보카도 블루베리 스무디 만들기!

 

저번에 말씀드렸던 아보카도 블루베리 스무디를 만드는 과정입니다.

 

다 냉동을 사용하고 있어요. 천연 제품을 사용하면 더 좋겠지만,

그러기엔 가격도 부담되고 오래 보관하지도 못해서 냉동이 최고라고 생각합니다.

 

저 같은 경우에는 아보카도 40g, 블루베리 40g과 아몬드브리즈 아몬드 우유 200ml를 믹서기에 갈아서 만듭니다.

맛도 좋고, 양도 딱 먹기 편한 정도라 좋습니다.

 

지방 섭취를 늘리고 싶으신 분은 재료 용량을 다 두배로 늘리면 됩니다만, 제 믹서기는 작아서 이 정도 용량이 최대 ㅠ

 

완성된 블루베리 아보카도 스무디

시원하니 식감이 좋고, 생으로 먹으면 텁텁할 수 있는 아보카도의 맛을 블루베리가 잡아줘서 맛있습니다.

 

키토제닉 시작하고 하루도 거르지 않고 먹은 메뉴일 정도로 질리지 않는 맛을 자랑합니다.

특히나 요리할 시간이 많지 않은 직장인 분들께 적극 추천.

믹서기랑 재료만 있으면 만들기 정말 간단합니다.

 

오늘의 운동

 

레그 익스텐션 65파운드 10세트 12개

스티프 데드리프트 14키로 7세트 12개

레그프레스 85파운드 4세트 12개

 

오늘은 종목을 적게 가져가고 세트수를 늘리는 방식으로 운동했습니다.

다리가 후들거려서 걷기도 힘들 정도인 걸 보니 제대로 운동한 것 같네요.

 

그럼 다음 포스팅에서 뵙겠습니다.

다들 즐거운 하루 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