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03.18]키토제닉 다이어트 식단 11일차

두 번째 포스팅으로 찾아뵙게 되었네요. 안될남입니다.
오늘은 당직이라 집에 못 가서 점심과 저녁을 모두 회사에서 해결했습니다.

어제 포스팅을 하고 싶었는데 티스토리 어플에서 작성하다 글 등록이 안되서 퇴근 후 이제서야 작성을 하고 있네요.

저는 16:8 간헐적 단식과 방탄커피를 이용한 키토제닉 식단을 12일째 이어가고 있는데, 회사를 다니면서 어떻게 진행중인지 말씀드리겠습니다.

점심으로 먹었던 아몬드 100g입니다.매일 삼겹살, 목살, 오리고기 등의 동물성 지방만 섭취하니 요산수치가 걱정되어(요산수치에 관해서는 차후 포스팅하여 설명드리겠습니다)점심에는 아몬드를 먹고 있습니다.

최근에 구매하여 즐겨먹고 있는 카카오닙스입니다. 솔직히 카카오 72%만 해도 충분히 맛없는데, 100% 카카오이므로 썩 맛있다고는 못하겠습니다. 굉장히 씁쓸하고, 카카오닙스만 따로 먹기에는 부담스러워서 요거트와 함께 먹고 있습니다.

4+2이벤트로 6개 2700원에 구매한 플레인 요거트입니다.
맛있는 건 당연한 거고, 저렴한 데다가 활용성도 높아 잘 먹고 있습니다. 그냥 간식으로 먹기도 하고, 카카오닙스를 넣어서 먹기도 하고, 면포나 커피필터를 이용해 유청을 제거한 후 그릭요거트로 먹기도 합니다.

그릭 요거트로 먹으면 더 꾸덕꾸덕하고 치즈맛이 나서 맛있는데, 단 맛은 좀 덜해지고 수고가 든다는 단점이 있어서

그냥 먹을 때가 더 많긴 한 것 같네요. 당류를 식단에서 최대한으로 제거하고 싶다 하시면 유청을 빼고 먹는 게 맞다고 봅니다.

카카오닙스를 넣은 요거트입니다.

아까 말씀드렸듯 카카오닙스만 먹기에는 그다지 맛이 없어서 요거트에 넣어먹곤 합니다.

굉장히 맛있습니다. 키토제닉 다이어트 중에는 당류를 최대한 금하게 되는데, 요거트 덕에 씁쓸한 맛도 꽤나 잡혀서 카카오닙스의 식감과 함께 느껴지는 적절한 초콜릿 맛이 일품입니다.

카카오닙스도 많이 샀는데 나중에는 키토빵에 카카오닙스를 넣어서 초콜릿 빵을 한 번 만들어봐야겠습니다.

이런 식으로 요거트에 카카오닙스가 잘 섞이면 식감이 일품입니다.

키토제닉 식단을 하시는 분이 아니라도 당 섭취를 줄이시는 다이어터분들께 적격입니다.

저녁은 약속이 있어서 밖에서 육회물회를 먹었는데 오랜만에 외식이라 정말 맛있더군요. 탄수화물이 많이 들은 것도 아니라서 걱정없이 먹었습니다.
사진을 못찍은 게 아쉽네요.

오늘은 가슴데이. 벤치프레스 5세트, 덤벨프레스 5세트, 딥스 5세트, 펙덱 플라이 5세트를 하고 가볍게 삼두운동을 진행했습니다. 회전근이 아파서 제대로 운동을 못 한게 아쉽네요.

안될남의 평범한 일상은 이렇게 진행됩니다.
다음주부터는 이중분할로 오전에 운동하고 퇴근 후 운동을 진행하려고 합니다.

다음 포스팅에서 뵙겠습니다.

안될남의 될때까지 라이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