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도 역시 목살! 사진엔 없지만 오늘은 코스트코에서 구매한 아스파라거스를 버터와 함께 같이 구웠다.
주말이라 출근을 안 하니 도시락으로 들고가지 않고 접시에 그대로 담아서 먹었다.
버터의 고소함이 더해지고, 따뜻한 상태의 고기와 아스파라거스를 같이 먹으니 정말 맛있었다.
이번에 산 척아이롤이랑 베이컨도 먹어보고 싶은데 목살의 유통기한이 얼마 남지 않아서 최소 3일간은 더 먹어야할 것 같다.
저녁은 항상 그랬듯 아몬드 50g과 블루베리 아보카도 스무디를 먹었다.
맨날 먹다보니 굳이 사진은 안 찍었다. 그다지 먹음직스러워 보이는 사진도 아니니 양해를.
대신 오늘은 코스트코에서 산 아몬드가루를 활용해 보기 위해서 키토제닉 빵 베이킹을 도전해봤다.
레시피는 집에 오븐도 없고 재료도 그다지 없어서 Momin님 블로그를 보고 따라해봤다.
https://blog.naver.com/ha2moang?Redirect=Log&logNo=221374734989
에어프라이어로 블루베리치즈케익 만들기(노밀가루,노설탕 베이킹)
색감 예술♡ 블루베리치즈케익을 만들었어요^---^홈파티 할 때에도 너무나 좋을, 레시피!!오늘은 정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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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라델피아 크림치즈 200g + 계란 노른자 2개 + 물 약간(10ml 정도) + 무염버터 20g을 섞은 위 반죽.
열심히 휘핑해주긴 했는데 휘핑기도 없어서 숟가락으로 열심히 해봤다.
위와 같이 반죽을 계속 휘핑해준 후 반죽이 연해지고 나서 아몬드 가루 40g을 넣어준다.
그 후 또 열심히 숟가락으로 휘핑.. 두 번의 휘핑 후 어깨와 팔이 몸에서 떨어져나가는 줄 알았다.
휘핑기를 구매해야하나 엄청나게 고민한 결과 아몬드 익스트렉, 차전자피 가루, 휘핑기, 에리스리톨을 주문했다.
다른 건 몰라도 에리스리톨은 있으면 요긴하게 써먹을 수 있을 것 같다.
나름대로 열심히 저은 성과가 있는 것 같다!!
치즈양이 많아서 반죽이 너무 꾸덕꾸덕해 보이기는 한데 숟가락으로 암만 더 저어봐야 의미가 없을 것 같아서 그만뒀다.
블루베리도 그냥 내키는 대로 넣어줬다.
여태까지 블루베리 스무디를 만들 때의 양을 봐서는 30g 정도를 넣은 것 같다.
에어프라이어는 블로그에서 말한 대로 30분 160도로 설정해서 돌려줬다.
치즈 냄새가 집안 곳곳에 퍼진다.
망했다.
아니 망한 것 같다.
오늘 칼로리는 다 섭취했기 때문에 먹어보진 못했는데, 일단 냉동실에 넣어놓고 내일 탄 부분을 걷어내봐야 알 것 같다.
첫 베이킹이었는데 생각보다 정말 순탄치않았다.
쿠팡에서 베이킹 세트가 없는지 알아봐야겠다는 생각을 했다.
여태까지 항상 경어체로 포스팅을 해 왔는데, 편하게 글을 작성하지 못하다보니 전달력이 떨어지는 것 같아 그냥 편하게 작성하기로 했다.
구독자도 없지만, 언젠가 생길 구독자분들이 어떻게 보실지는 모르겠다.
다만 정보글에 대해서는 경어체로 작성할 예정이니 이 점은 양해 부탁드린다.
다음 포스팅은 더 양질의 키토제닉 정보를 가져오도록 해야겠다.
다들 편안한 일요일 밤 되시기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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